금으로부터 438 년전 , 퇴계 이황선생은 단양에 신임사또로 부임해온다 . 전의 사또와는 달리 신임사또는 강을 막아 댐을 만들어 가뭄을 해소하 는 등 , 백성들의 불편한 점을 두루두루 살핀다 . 기생들의 수청도 물리 치는 사또를 기생 두향이는 사모하게 된다 . 사또 또한 두향이의 지적인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다 . 그러나 이황선생의 형님이 춘천감사로 내려 오게 되자 이황선생은 사또의 자리에 있을 수 없게되어 둘은 안타까운 이별을 한다 . 그후 두향이는 기적에서 이름을 빼고 28 년간 강선대에서 초막을 짓고 혼자 살아간다 . 1570 년 이황선생이 서거하고 , 그 이듬해 강선대에서 두향이의 모습도 사라진다
source